스쿠발, 친정팀 디트로이트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다저스 3연패 탈출

입력2026년 08월 29일(토) 11:07 최종수정2026년 08월 29일(토) 11:07
스쿠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타릭 스쿠발에 호투를 앞세워 3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다저스는 81승5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디트로이트는 62승72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최근 디트로이트에서 트레이드 돼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스쿠발은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 번째 투수 에반 필립스가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태너 스콧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은 4.2이닝 4피안타 5탈삼진 5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제이콥 웨그스팩은 1.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에는 팽팽한 0-0 균형이 이어졌다. 스쿠발은 압도적인 투구로 디트로이트 타선을 잠재웠고, 앤더슨은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실점 만은 막으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먼저 균형을 깬 팀은 디트로이트였다. 디트로이트는 5회말 선두타자 에두아르도 발렌시아의 2루타로 주자를 득점권에 보낸 뒤, 맥스 클라크의 적시 3루타로 1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다저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키케 에르난데스의 안타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다저스는 8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3루 찬스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점수를 내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불펜진의 호투로 1점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는 다저스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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