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투어 우승자' 정수빈, 김도경 완파…LPBA 32강 진출

입력2026년 10월 20일(화) 09:19 최종수정2026년 10월 20일(화) 09:19
정수빈 /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프로당구 4차 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LPBA 우승자 정수빈(NH농협카드)이 5차 투어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수빈은 1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027시즌 5차 투어 지금 잘 사는 방법 zgm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에서 김도경을 25-11(12이닝)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앞서 128강에서 정해솔을 25-9(13이닝)로 제압한 정수빈은 64강에서도 김도경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에는 김도경이 앞섰다. 3-6으로 뒤지던 김도경은 4이닝에 하이런 7점을 기록하며 10-6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정수빈은 곧바로 1점을 만회한 뒤 5이닝에 3점을 추가해 10-10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하던 흐름은 정수빈의 연속 득점으로 기울었다. 김도경이 주춤한 사이 정수빈은 7이닝부터 1-4 1-4 연속 득점을 올리며 20-11까지 달아났다. 이후 12이닝에 남은 5점을 채워 25-11로 경기를 마쳤다. 정수빈은 이날 애버리지 2.083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지난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수빈은 이번 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수빈은 20일 오후 3시 30분 박가은과 32강에서 맞붙는다

김가영(하나카드)도 윤경남과 접전 끝에 25-23(20이닝)로 승리, 32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2-3으로 뒤지던 6이닝에 하이런 9점을 더해 11-3으로 크게 앞섰다. 윤경남도 꾸준히 점수를 쌓아 추격했고,17-20으로 밀린 18이닝에 5점 장타를 앞세워 22-20으로 역전했다.

위기에 몰린 김가영은 19이닝에 4점을 올리며 24-22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후공인 윤경남이 1점을 보태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김가영은 20이닝에 마지막 1점을 추가해 25-23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정다혜를 25-15(22이닝)로 제압했고, 임정숙(크라운해태)도 김정미를 25-7(17이닝)로 꺾었다. 3차 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 우승자 박정현은 이승희를 25-10(20이닝)으로 돌려세웠다. 한슬기(하나카드)는 애버리지 2.273를 기록하는 화력을 앞세워 박수향을 25-7(11이닝)로 격파했다.

이밖에 김보미(NH농협카드), 김상아(하림), 용현지(웰컴저축은행), 한지은, 이우경(이상 에스와이), 김진아(하나카드), 히다 오리에(일본·브레이커스), 서한솔, 김예은(이상 휴온스),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등도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대회 3일 차인 20일에는 오후 12시 30분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PBA(남자부) 128강과 LPBA 32강 1일 차 경기가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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