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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기행 공효진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경주기행'(감독 김미조·제작 스튜디오 하이파이브) 공효진 인터뷰가 진행됐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여행을 떠난 네 모녀 옥실(이정은), 장주(공효진), 영주(박소담), 동주(이연)의 가족 복수극이다.
공효진은 극 중 첫째 장주 역을 맡았다. 경주를 죽인 살인범 백상현(변요한)에게 복수하기 위해 엄마 말에는 무조건적으로 따르고, 동생들을 통솔하는 'K-장녀'를 소화했다.
이날 공효진은 자신도 집에서 장녀라며 "아빠가 어디다가 내놔도 잡아가지 않을 것 같았다더라. 특히나 한국에서의 장녀는 맏이로서 잘해야 하고 그렇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타고난 리더십을 감출 수 없는 K-장녀다. 남편도 K-장남이다. 남편은 삼남매, 저는 1남 1녀인데, 제가 그룹이 작아 남편이 더 리더십이 강하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공효진은 "저는 짹짹거리는 리더십이라면 남편은 조용히 있다가 어흥하는 스타일이다. 제가 진다. 믿기지 않으실 수 있지만(웃음)"이라며 "남편이 화나면 조용히 다가 한 마디 하는 말이 저의 얼굴을 빨갛게 만들더라"고 고백했다.
'경주기행'은 오는 26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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