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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 / 사진=DB |
KIA와 LG는 12일 오후 6시 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정규리그 3위가 결정된다.
KIA는 전날(1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4로 패배하면서 3위를 확정하지 못했다. 현재 KIA는 78승 2무 63패를 기록 중인데, 4위 LG(78승 1무 64패)와의 격차가 0.5경기 차기 때문에 이번 경기의 승자가 3위가 된다.
KIA는 롯데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3위가 확정되는 3위지만, 패배하면서 LG에 3위 기회가 돌아왔다.
그럼에도 근소하게 유리한 쪽은 아직 KIA다. 이번 경기는 KIA의 홈에서 펼쳐지는 데다가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3위를 지킬 수 있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이다. 이 경기의 승자가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서 포스트시즌을 시작하는 만큼 가능한 자원을 모두 투입할 전망이다.
반면 패배한 팀은 재정비할 시간도 없이 오는 14일 5위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승자는 모든 걸 가지고, 패자는 최악의 상황까지 떨어질 수 있는 단두대 매치나 다름 없다.
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역시나 선발 투수의 활약이다.
KIA는 현역 최다 통산 198승을 기록한 양현종이 출격한다. 양현종은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19.2이닝을 소화하면서 12승 6패 평균자책점 4.29를 마크하고 있다.
흐름은 좋다. 최근 등판한 6경기에서 5승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분위기에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양현종은 올 시즌 LG를 상대로 세 차례 등판해 1승 2패를 기록했지만, 최근 등판인 6월 18일 경기에선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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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찬규 / 사진=DB |
현재 임찬규는 고영표(KT 위즈)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다면 다승 단독 1위가 될 수 있다.
다만 임찬규는 올 시즌 KIA를 상대로 한 차례 등판해 5.1이닝 4실점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양 팀의 선발투수들은 10월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월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7.56(8.1이닝 7실점), 임찬규의 평균자책점은 10.13(8이닝 9실점)에 달한다.
그렇기에 선발투수들의 뒤이어 올라오는 불펜진과 상대 선발투수를 공략할 타선의 화력 역시 못지 않게 중요하다.
특히 타선에선 개인 타이틀 경쟁도 눈 여겨 볼 포인트 중 하나다. 현재 KIA의 김도영과 KT 위즈의 샘 힐리어드가 홈런 44개로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최다 안타 부문에선 롯데 빅터 레이예스가 207개로 KT 최원준(205개)에 두 개 앞서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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