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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의 배우 오만석, 연정훈, 찬희, 이탁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연정훈의 출연에 "대한민국 3대 도둑 중에 가장 큰 대도라고 할까. (밥 도둑) 간장게장, (김태희 도둑) 비, (한가인 도둑) 연정훈"이라고 소개했다. 연정훈은 진정한 대도는 자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정훈은 한가인의 마음을 어떻게 훔쳤냐는 질문에 "사람이 뭘 하나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못할 게 없더라"라고 답했다. 그는 "한눈에 반하진 않았고, 처음에는 '너무 예쁜 친구가 있네' 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만석이 "그게 첫눈에 반한 거야"라고 하자, 연정훈은 "첫눈에 반하고 올인 했어"라고 실토했다.
연정훈은 한가인에게 다가간 방법에 대해 "그 당시에는 드라마 팀이 회식을 많이 했다. 자연스럽게 모이다가 나랑 한가인이랑 이유리랑 극 중 삼각관계여서 같이 회식을 하다 보니 점점 내 페이스로 데리고 왔다. 그 팀 회식을 전부 다 해주면서 접근했다"고 떠올렸다.
이상민은 "그런데 가인 씨도 좋아해야 가능한 거 아니냐. 가인 씨는 반했다고 하는가"라고 물었다. 연정훈은 "반하진 않았다. 노는 사람으로 봤다더라. 처음에 오해가 있었는데 자기도 온 거 보면 마음이 좀 있지 않았을까?"라며 "인터뷰에서 봤는데 영어를 하는 모습에 반했다고 하더라. 그때 사촌동생이 와서 통화하는 모습을 잠깐 봤다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김신영은 "연정훈과 내가 헤어 선생님이 같았다"며 "내가 듣기론 연정훈이 통금시간이 있다더라"라고 물었다.
연정훈은 "나도 처음에 의심을 했다. 왜 유튜브 채널 이름이 '자유부인'이냐고 했더니, 자유를 해보고 싶다더라. 본인이 자유를 잘 못 갖는 성격이고 나만 자유를 찾아 다니니까. '너는 있고 나는 나간다'는 뜻이다. 근데 그렇게 선언해도 실질적으로 잘 못 간다"고 밝혔다.
자신의 통금시간에 대해선 "처음 결혼했을 때 12시에 들어오라고 하더라. '연데렐라'였다가 조금 지나니까 10시로 바뀌더라. 10시에 들어갔고 좀 지나니까 8시였다. 저녁 먹고 들어가기도 애매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다 보니까 이제 6시에 들어가도 눈치를 주더라"라고 털어놨다.
"그 정도면 고등학생 아니냐"는 말에 연정훈은 "이제 모르겠다. '말 듣자' 하고 잘 안 나갔다. 그랬더니 왜 집에서 삼시 세끼를 먹냐고 뭐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강호동은 "세끼를 다 집에서 먹는다고 혼나는 거냐"며 웃었다. '삼식이'라는 반응에 연정훈은 "매일 혼난다. 안 혼난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연정훈은 자녀 교육관에 대해 "다들 알다시피 (배우를 하고 싶다고) 해도 되는 것도 아니고, 난 뭐든 경험하는 게 좋다고 본다. 한다면 힘으로 되지 않겠지만 뒤에서 서포트 해줄 듯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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