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역대 최소' 433경기 만에 800만 관중 돌파…지난해보다 22경기 빨랐다

입력2026년 07월 19일(일) 23:10 최종수정2026년 07월 19일(일) 23:23
잠실야구장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2026 신한 SOL KBO리그가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8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이어갔다.

KBO는 19일 잠실, 대구, 문학, 창원, 대전 경기에서 열린 5경기에 총 9만 5487명의 관중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800만 796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시즌 KBO리그는 역대 최소 경기인 433경기 만에 8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세운 465경기로, 올해는 이른 무려 22경기나 앞당겼다.

전반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763만 3775명)을 작성했던 KBO리그는 후반기에도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KBO리그는 100만 관중부터 800만 관중까지 모든 구간에서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새로 쓰며 지난해 역대 최다 관중(1231만 2519명) 시즌보다도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700만에서 800만 관중에도달하는 속도도 빨라졌다. 지난 6월 30일 700만 관중을 넘어선 뒤 단 55경기 만에 800만 관중을 달성했다. 같은 구간에서 60경기가 걸렸던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었다.

이날 경기까지 평균 관중은 1만 8077명으로 지난해 같은 경기 수보다 약 8% 증가했다.

구단별 홈 관중은 LG 트윈스가 109만 68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 라이온즈가 104만 8271명으로 뒤를 이었다. 두산 베어스(90만 3718명)와 SSG 랜더스(81만 4818명)도 80만 명 이상을 동원했다.

관중 증가율에서는 NC 다이노스가 2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나란히 16% 증가하며 각각 63만 6365명, 62만 5808명의 홈 관중을 기록했다.

평균 관중에서는 LG가 2만 3338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2만 3295명), 두산 (2만 1017명), 롯데 자이언츠(2만 221명)가 뒤를 이으며 4개 구단이 평균 2만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했다.

매진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433경기 가운데 약 54%에 해당하는 241경기가 매진됐다. 지난해 작성한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331경기) 경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구단별 홈 경기 매진은 LG, 한화 이글스, 삼성이 나란히 36회로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리그 평균 좌석점유율은 87.4%이다. 구단별 좌석 점유율에서는 삼성이 99.2%로 가장 높았고, LG와 한화가 98.3%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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