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호 결승포 포함 4타점' 두산, NC 10-3 격파…3연승 질주

입력2026년 07월 19일(일) 21:43 최종수정2026년 07월 19일(일) 21:43
강승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격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 원정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두산은 47승 2무 42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NC는 40승 1무 45패로 7위에 머물렀다.

두산의 선발투수 최승용은 5.2이닝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7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강승호가 결승포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박찬호와 박준순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NC의 선발 토다는 5.1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리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두산이 빅이닝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초 선두타자 강승호가 토다의 3구째 138km 커터를 받아쳐 좌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두산은 윤준호의 내야안타와 조수행의 볼넷으로 공격 기회를 이어갔고, 박찬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이후 더블스틸과 포수 송구 실책, 박준순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단숨에 4-0으로 앞서갔다.

NC도 반격에 나섰다. 4회말 선두타자 블레인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박건우의 우익수 뜬공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이우성의 타석에서 나온 3루수 송구 실책을 틈타 홈을 밟으며 한 점을 만회했다.

두산은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6회초 세베리노, 양의지의 연속 안타와 박지훈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강승호의 유격수 땅볼이 나왔고 그사이 3루 주자가 득점해 5-1이 됐다.

NC는 6회말 박민우의 사구와 상대 폭투, 이우성의 적시 2루타를 묶어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두산은 7회초 곧바로 응수했다. 1사 1, 3루에서 박준순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탠 뒤 2사 만루에서는 박지훈의 밀어내기 볼넷과 강승호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9-2까지 달아났다.

NC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말 2사 후 최정원이 볼넷을 골라냈고, 박시원의 안타와 김한별의 사구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블레인이 바뀐 투수 이병헌을 상대로 내야안타를 때려내며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두산은 다시 달아났다. 8회초 조수행과 김대한의 안타, 정수빈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든 뒤 양의지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점수를 되찾았다.

두산은 9회말 마무리 투수로 김한중을 투입했다. 김한중은 천재환-최정원-박시원으로 이어지는 NC의 세 타자를 깔끔하게 정리하며 10-3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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