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죽이고도 죄책감 없어" 이지혜, 용의자에 분노(스모킹 건) [TV스포]

입력2026년 07월 14일(화) 11:49 최종수정2026년 07월 14일(화) 11:49
스모킹 건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KBS2 '스모킹 건'에서 울산 화재 사건을 다룬다.

2021년 11월 16일 새벽 1시 50분께 울산 남구의 한 원룸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이 난 원룸 안에서 거주 중이던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피해자는 마치 소파에서 잠든 듯한 모습이었고, 화재 현장에서 흔히 보이는 탈출 시도 흔적도 전혀 남아 있지 않아 의문을 남겼다.

단순 화재 사고가 아닐 가능성에 주목한 수사팀은 사건을 추적하던 끝에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했다. 과연 피해자의 진짜 사인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쏠린다.

건물 내부 CCTV를 분석한 결과, 화재가 발생하기 직전 피해자의 집에서 빠져나오는 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수사망은 곧바로 이 남성에게 향했지만, "피해자를 살해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끝까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결국 대검찰청은 거짓말탐지검사를 통해 용의자의 심리를 분석했고, 심리분석관은 조사 과정에서 팽팽한 심리전을 이어갔다. 이를 지켜본 안현모는 "분석관을 조롱하는 듯한 말투"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지혜는 "사람을 죽여놓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고 충격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는 길상석 전 파주경찰서 강력팀장이 출연해 범행 동기와 당시 수사 과정의 뒷이야기를 직접 전한다. 방철 전 대검 심리분석실장 역시 범인과의 면담 과정에서 심리 분석을 통해 자백을 이끌어낸 순간을 생생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은혜를 원수로 갚은 한 남성의 충격적인 사건을 다룬 '오랫동안 재우려고 그랬어요' 편은 14일 밤 9시 45분 '스모킹 건'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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