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토론토전서 무안타+밀어내기 볼넷…전반기 타율 0.212·13타점으로 마무리

입력2026년 07월 13일(월) 10:15 최종수정2026년 07월 13일(월) 10:15
송성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송성문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9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토론토전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렸던 송성문은 이날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2경기 연속 타점을 생산하는 데는 성공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뒤 데뷔한 송성문은 전반기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2 1홈런 13타점 11도루 1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598을 기록했다.

이날 송성문은 첫 타석부터 좋은 선구안으로 타점을 만들어냈다. 2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송성문은 상대 선발 투수 케빈 가우스먼의 낮게 떨어지는 직구를 참아내며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송성문은 가우스먼의 보크로 2루까지 들어갔으나 2사 2, 3루에서 잭슨 메릴이 헛스윙 삼진을 당해 득점에 실패했다.

선구안과 별개로 송성문의 타격감은 좋지 못했다. 4회말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송성문은 가우스먼의 스플리터를 타격했으나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어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세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타일러 로저스의 싱커를 쳤지만, 3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3-4로 밀리던 8회말 매니 마차도의 1타점 동점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타이 프랜스의 결승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해 승리까지 거뒀다.

2연승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48승 48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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