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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숙 맞선2 / 사진=SBS 방송 캡처 |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합숙 맞선2' 3회에서는 출연진이 직접 데이트 상대를 지명하는 '맞선남픽 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3회 연속 선택을 받지 못한 출연자 이강현과 그의 어머니가 대화를 나누는 부분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정윤을 둘러싼 맞선남들의 대조적인 반응이 그려졌다. 이인권은 최정윤에게 "공승연 닮으셨어요. 제 외적 이상형이 공승연"이라며 호감을 표했고, 최정윤은 "기분 좋았다.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졌다"라며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반면 김다혜에게 관심을 두고 있던 강신우는 형식적인 태도로 임한 뒤 "설렐 만한 순간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진행된 선택에서 최정윤은 이인권과 문성모에게 동시에 표를 얻었으며, 권예찬은 안도윤을 선택했다.
반면 선택을 받지 못한 이강현은 어머니와 치맥 데이트를 하며 "엄마가 날 짠하게 볼까 봐 슬퍼"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이강현의 어머니는 "정신 차리세요"라고 일침을 날린 뒤, "짠하긴 한데 가슴이 아프고 애리지는 않아. 그러니까 선택 못 받았다고 목매고 울지 마"라며 단호한 위로를 건넸다. 이를 본 MC 서장훈은 "어머니 정말 마음에 들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확하게 다 해주셨다"며 감탄했다.
김동영과 양하윤의 첫 1대1 데이트에서는 깊은 대화가 오갔다. 양하윤이 "동영 씨가 궁금하다"고 말하자 김동영은 "더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직진 모멘트를 보였다. 이어 스스로보다 주변을 먼저 챙기는 양하윤에게 "스스로의 행복은 잘 챙기고 있냐. 같이 행복해질 방법을 찾아보자"라고 진심을 전했고, 양하윤은 눈물을 쏟았다. 이를 지켜본 MC 김요한은 "제가 두 사람 될 것 같다고 했잖아요"라며 환호했다.
강신우는 무교임에도 신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다혜에게 "같이 있을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교회에 갈 수 있다"고 선언했다. 이어 "새벽에도 교회를 가시나요? 제가 아침 잠이 없어서 새벽에 가도 좋다"며 의지를 드러냈고, "제가 너무 다혜 씨를 붙잡고 있는 것 같다. 다른 분들과 대화해 보시고 제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아달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신우 씨는 내일부터 바로 교회에 나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출연자들의 구체적인 인적 사항 및 스펙 공개가 예고되어 향후 전개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다.
한편, '합숙 맞선2'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SBS Plus와 ENA 등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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