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합숙 맞선2' 러브라인, 무교 강신우 "교회가겠다"…시청률 2.2%

입력2026년 07월 10일(금) 08:32 최종수정2026년 07월 10일(금) 08:37
합숙 맞선2 / 사진=SBS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자녀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2'가 출연자들의 본격적인 선택과 데이트 과정을 공개하며 러브라인의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합숙 맞선2' 3회에서는 출연진이 직접 데이트 상대를 지명하는 '맞선남픽 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3회 연속 선택을 받지 못한 출연자 이강현과 그의 어머니가 대화를 나누는 부분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정윤을 둘러싼 맞선남들의 대조적인 반응이 그려졌다. 이인권은 최정윤에게 "공승연 닮으셨어요. 제 외적 이상형이 공승연"이라며 호감을 표했고, 최정윤은 "기분 좋았다.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졌다"라며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반면 김다혜에게 관심을 두고 있던 강신우는 형식적인 태도로 임한 뒤 "설렐 만한 순간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진행된 선택에서 최정윤은 이인권과 문성모에게 동시에 표를 얻었으며, 권예찬은 안도윤을 선택했다.

반면 선택을 받지 못한 이강현은 어머니와 치맥 데이트를 하며 "엄마가 날 짠하게 볼까 봐 슬퍼"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이강현의 어머니는 "정신 차리세요"라고 일침을 날린 뒤, "짠하긴 한데 가슴이 아프고 애리지는 않아. 그러니까 선택 못 받았다고 목매고 울지 마"라며 단호한 위로를 건넸다. 이를 본 MC 서장훈은 "어머니 정말 마음에 들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확하게 다 해주셨다"며 감탄했다.

김동영과 양하윤의 첫 1대1 데이트에서는 깊은 대화가 오갔다. 양하윤이 "동영 씨가 궁금하다"고 말하자 김동영은 "더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직진 모멘트를 보였다. 이어 스스로보다 주변을 먼저 챙기는 양하윤에게 "스스로의 행복은 잘 챙기고 있냐. 같이 행복해질 방법을 찾아보자"라고 진심을 전했고, 양하윤은 눈물을 쏟았다. 이를 지켜본 MC 김요한은 "제가 두 사람 될 것 같다고 했잖아요"라며 환호했다.

강신우는 무교임에도 신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다혜에게 "같이 있을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교회에 갈 수 있다"고 선언했다. 이어 "새벽에도 교회를 가시나요? 제가 아침 잠이 없어서 새벽에 가도 좋다"며 의지를 드러냈고, "제가 너무 다혜 씨를 붙잡고 있는 것 같다. 다른 분들과 대화해 보시고 제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아달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신우 씨는 내일부터 바로 교회에 나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출연자들의 구체적인 인적 사항 및 스펙 공개가 예고되어 향후 전개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다.

한편, '합숙 맞선2'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SBS Plus와 ENA 등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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