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태용, 11년째 남몰래 선행…다문화학생에 누적 1억 후원

입력2026년 07월 09일(목) 17:45 최종수정2026년 07월 09일(목) 17:48
NCT 태용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NCT 멤버 태용이 중도입국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해 11년째 남모를 선행을 이어왔다. 전달한 누적 후원금만 1억 원을 넘어섰다.

9일 서울 다애다문화학교에 따르면, 태용은 지난 6월 4일 중도입국 다문화학생들을 돕기 위해 후원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낯선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온기를 나눴다.

태용과 다애다문화학교의 인연은 지난 2016년 시작됐다. 올해로 11년째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그동안 쾌척한 총액은 이미 1억 원을 돌파했다. 문화와 언어 장벽으로 소외되기 쉬운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이른바 ‘태용 장학금’은 든든한 꿈의 발판이 됐다는 평이다.

실제로 장학금 수혜 학생들은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등 국내 주요 대학에 대거 진학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외에도 헤어디자이너, 요리사 등 전문 직종 취업에 성공하며 사회적 주역으로 성장 중이다.

특히 이들은 졸업 후 다시 학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한 모국어 멘토링과 학습 도우미 봉사활동을 자처, 태용이 뿌린 나눔의 씨앗을 ‘선순환’으로 꽃피우고 있어 감동을 더한다.

다애다문화학교 이희용 교장은 "태용이 11년째 다문화학생들과 함께해 주고, 지속적인 후원과 깊은 관심을 가져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태용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다문화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으며 대한민국의 건강한 시민으로 올바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뜻깊은 선행으로 귀감을 산 태용이 속한 그룹 NCT 127은 오는 8월 24일, 약 2년 만에 새 정규앨범을 전격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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