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비리 후 복귀' 라비 "보고 싶고 그리워" 팬들에 메시지

입력2026년 07월 08일(수) 13:23 최종수정2026년 07월 08일(수) 13:24
라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병역 비리 논란 후 복귀한 가수 라비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라비는 지난 7일 팬들이 모여있는 단체 대화방을 통해 "다들 건강히 잘 지내고 있냐"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불쑥 전하는 인사로 한편에 덮어놨던 불편함을 깨우진 않을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긴 시간 속에서 여러 가지 감정들이 쌓이고 뒤엉켜있을 여러분들의 마음을 내가 감히 가늠하고 헤아릴 수 없어 어떤 이야기들로 글을 이어나가야 할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렇다고 그 어려움 때문에 이대로 시간을 보내긴 후회할 것 같아 이렇게나마 글을 남긴다"며 "'녘'으로 인사를 전했지만 이렇게 직접적인 글과는 또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많이 보고 싶고 그립다는 거다. 다들 몸 건강히 잘 지냈으면 한다"며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순간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열심히 해보겠다. 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라비는 2022년 병역 기피를 위해 뇌전증 허위 진단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기소됐다. 이듬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항소 기각으로 형이 확정됐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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