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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로고 |
6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JTBC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 이후 방송 연기자에 대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다수의 콘텐츠 제작이 중단된 것은 물론 출연료 지급 역시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며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JTBC 인기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와 '아는 형님' 등의 출연료 지급이 밀려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을 언급하며 "이에 따라 연기자의 저작인접권에 따른 권리인 재방송료 지급에도 연쇄적으로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피해 규모는 수십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주장했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JTBC는 연기자의 출연료를 임금에 준하여 우선적으로 변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당사자인 연기자 및 노조에 설득력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JTBC는 지난달 12일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모기업인 중앙그룹의 지주회사 중앙홀딩스를 비롯해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가 지난달 14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JTBC도 이튿날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30일 JTBC를 제외한 중앙홀딩스 등 중앙그룹 계열사 4곳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JTBC에 대해선 기업과 채권자 간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Autonomous Restructuring Support) 신청을 받아들여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을 한 달 보류하기로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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