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엄마' 성우 강희선, 투병 끝 별세…향년 65세

입력2026년 07월 04일(토) 09:49 최종수정2026년 07월 04일(토) 10:00
강희선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짱구는 못말려' 성우 강희선이 별세했다.

4일 조이뉴스24 보도에 따르면 강희선은 4일 오전 2시 10분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고인은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TBC 성우극회 10기로 데뷔했다. 1985년부터는 프리랜서로 활발히 활동했다.

출연작으로는 '기동전사 건담' '메종일각' '모노노케 히메' 등이 있다. 특히 '짱구는 못말려' 속 봉미선과 맹구 역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배우 샤론 스톤의 목소리를 전담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로도 활약했다.

2021년 대장암 선고와 함께 2년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2024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투병 생활과 '짱구는 못말려' 녹음을 마친 비하인드를 전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투니버스 SNS를 통해 강희선이 맡은 짱구 엄마, 맹구 역이 다른 성우로 교체된다는 소식이 발표됐다. 사유는 건강 문제였으며, 그로부터 약 1년 뒤 숨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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