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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
6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6'에는 친구와 점집을 다녀온 뒤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을 담은 '점집에 두고 온 돈', 달콤한 핑크빛 썸이 한순간에 시뻘건 공포로 물들어버린 한 커플의 오싹한 사연을 그린 '삶의 가치', 후배의 장례식장으로 향하던 길에서 시작된 오싹한 공포 '장례식장 가는 길'까지 일상을 파고든 현실 괴담이 찾아온다.
괴스트로는 임수향이 함께한다. 임수향은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우아한 가'부터 연극 '타인의 삶'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하지만 작품 속 당당하고 강인한 모습과는 달리 공포 영화는 물론 무서운 이야기조차 보지 못한다고 털어놓으며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특히 임수향은 드라마 촬영차 지방의 한 모텔에 머물던 당시 겪은 오싹한 실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입실하자마자 묘하게 싸한 기운을 느꼈다는 그는 잠이 오지 않아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TV를 껐는데, 갑자기 화면이 붉게 물들며 여자 형상이 비쳤다고 밝혀 모두를 오싹하게 한다.
깜짝 놀라 TV를 다시 켜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큐멘터리가 그대로 재생됐다고. 이에 김구라는 "찜찜한 마음에 헛것을 봤거나 기계 오류 둘 중 하나"라며 '괴심 파괴'에 시동을 건다. 하지만 임수향은 "모텔에 들어가자마자 느껴졌던 싸한 기운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며 당시의 공포를 생생하게 전한다. 더욱이 이 일을 겪은 해에 MBC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사실까지 알려지며 놀라움을 더한다.
'공포 최약체'에서 오싹한 괴담 스토리텔러로 변신한 임수향은 과연 어둑시니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또한 기적의 '완불(44불)' 사연이 또 탄생할 수 있을지, 그리고 2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호영이 3연승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MBC '심야괴담회6'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고 받고 있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44만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에는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6'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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