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허스트 6이닝 무실점+오스틴 22호포…LG, 삼성 꺾고 5연승 질주

입력2026년 06월 24일(수) 21:22 최종수정2026년 06월 24일(수) 21:22
톨허스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LG 트윈스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LG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승을 달성한 LG는 위닝시리즈 확보와 함께 선두(47승 26패)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은 40승 2무 30패로 3위에 자리했다.

LG의 선발로 나선 톨허스트는 6이닝 2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5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오스틴이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의 선발 오러클린은 5.1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삼성이 아쉬움을 삼켰다. 2회초 1사 후 최형우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최형우는 2사 1루 류지혁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올 시즌 첫 도루이자 개인 통산 31번째 도루였다. 이 도루로 최형우는 KBO리그 최고령 도루 기록(42세 6개월 8일)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추신수(SSG 랜더스)가 작성한 42세 27일이었다. 다만 최형우는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팽팽한 0의 균형은 LG의 홈런 한 방으로 깨졌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스틴이 오러클린의 5구째 128km 스위퍼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22호포.

기선 제압에 성공한 LG는 6회말 격차를 벌렸다. 박해민의 볼넷과 오스틴의 안타,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문보경이 바뀐 투수 백정현을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2-0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투수전을 이어갔고, LG는 2점 차 리드를 유지한 채 9회초 마무리 투수로 리오스를 투입했다. 리오스는 박승규와 디아즈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낸 뒤 최형우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영웅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팀의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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