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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문희준·소율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문희준은 아들 희우에 대해 "희우는 제 데뷔일에 태어났다. H.O.T.에서 H의 '희'와 OT의 '우'를 따서 희우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4살 희우는 피아노 연주 실력을 공개했다. 특히 태블릿으로 혼자 독학한 것이라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문희준은 "더 늘었다. 치는 것도 치는 건데 박자에 맞춰 치는 게 어렵다"며 "영상을 보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치는 거다. 저희도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김숙이 "아빠의 음악적 재능을 받았나 보다"라고 하자, 문희준은 "제대로 가르쳐 볼까 해서 피아노 학원에 갔는데 너무 어려서 6살 때 다시 오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문희준은 희우의 연주에 "왜 이렇게 잘해? 뽀뽀는 아빠 닮았어"라며 흐뭇해했다. 소율 역시 "희우 엄마 닮았지?"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문희준이 "음악적 재능은 확실히 날 닮았다"고 주장하자, 소율은 "같이 닮은 거지"라고 받아쳤다.
딸 희율 역시 걸그룹 댄스를 선보였다. 문희준은 "금방 한다"며 딸의 남다른 안무 습득력을 자랑했다. 이어 가족이 함께 춤을 추며 화목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그룹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을 만난 문희준은 "수원이 얘기를 들어보니 아내가 답답할 수 있겠구나를 느꼈다"며 소율을 이해했다. 이에 소율은 "오빠가 꽉 막힌 사람인 줄 알았다"며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문희준은 "아이들을 예쁘게 잘 키워줘서 고맙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소율 역시 고맙다고 답했다.
특히 소율은 "저는 다시 태어나면 남편이랑 결혼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문희준은 "저는 다시 태어나면 아내가 저랑 결혼 안 했으면 좋겠다. 그때 남편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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