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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신세계 채서안 / 사진=DB |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스포츠투데이 사옥에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극본 강현주·연출 한태섭)에 출연한 배우 채서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채서안은 지난 2021년 KBS2 드라마 '경찰수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활동명을 본명인 변서윤에서 채서안으로 바꿔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SBS 드라마 '멋진 신세계'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날 채서안은 "연기를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나서 예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전환점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운명을 조금 가둬두고 지키고 싶다는 의미로 새로운 이름을 지었다. 새로운 이름을 짓고 나서 더 매진해야겠다고 느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었다"고 설명했다.
채서안은 예명을 사용하게 된 배경에 대해 "연기 활동이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될 때가 있더라. 상황적으로도 그렇고 좋아하는 일을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서 포기를 하려고 했는데 그때 '폭싹 속았수다'가 방영됐다. 그 드라마도 제가 많이 나오는 게 아니니까 스쳐 지나가는 작품일 줄 알았는데 갑자기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다시 연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 활동에 대해서 많이 비관적이었는데 그 작품이 저를 다시 끄집어낸 것 같다"며 "다시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저를 지키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다시 꿈을 향해 전속력으로 매진하고 있다는 채서안은 "이전과는 다르게 무거운 책임감이 생겼고,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스스로 느끼고 있다"며 "저는 일을 좋아한다. 욕심이 계속 커지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서 좋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제가 예전에 친구들한테 '난 신인상을 받을 때까지 연애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 다짐은 아직 유효하다"며 "신인상은 배우라면 누구나 욕심을 내는 상이다. 하지만 정말 후회 없이 작품을 했고 스스로 부끄럽지 않을 때 받아야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하게 "그래서 저는 주인공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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