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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영 / 사진=DB |
KIA는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3-2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IA는 25승 1무 22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반면 7연패 수렁에 빠진 SSG는 22승 1무 25패로 두산 베어스와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KIA의 선발로 나선 올러는 6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6승(3패)을 수확했다.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정해영은 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끝내 리드를 지켜내며 개인 통산 150세이브를 달성했다. 동시에 정해영은 24세 9개월 1일의 나이로 KBO리그 역대 최연소 150세이브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오승환(은퇴)이 보유한 26세 9개월 20일이었다.
타선에선 아데를린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SSG의 선발투수 타케다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양 팀은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균형이 깨진 건 5회말이었다. KIA는 나성범과 아데를린이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호령은 8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후속타자 한준수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반면 SSG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회초 2사 후 김재환이 바뀐 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고, 한유섬도 우중간 안타를 때려내며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최지훈이 내야 땅볼에 그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KIA는 대포로 격차를 벌렸다. 7회말 선두타자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아데를린이 타케다의 5구째 133km 스위퍼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고, KIA는 3-0으로 달아났다.
침묵하던 SSG의 타선은 9회초 뒤늦게 힘을 냈다. 박성한의 안타와 정준재의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든 SSG는 에레디아의 2타점 적시타로 2-3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KIA의 마무리 정해영은 더는 흔들리지 않았다. 대타 오태곤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한유섬을 삼진, 최지훈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팀의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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