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츠키 호투+김주원 홈런 및 3타점' NC, 막판 롯데 추격 뿌리치고 5-4 진땀승

입력2026년 05월 14일(목) 21:53 최종수정2026년 05월 14일(목) 21:53
토다 나츠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NC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17승 21패를 기록, 8위를 유지했다. 롯데는 15승 1무 22패로 9위에 머물렀다.

NC 선발투수 토다 나츠키는 6이닝 4핑나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김주원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고, 이우성도 3안타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은 4.2이닝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사사구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NC가 먼저 힘을 냈다. 3회초 한석현이 볼넷, 이우성이 우전 안타로 나간 2사 1, 2루에서 박건우가 좌전 안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올렸다.

반면 롯데는 토다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다. 1회엔 2사 후 레이예스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고, 2회는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3회엔 2사 후 황성빈의 좌전 안타로 나간 뒤 토다의 폭투로 2루까지 들어갔으나 고승민이 2루수 땅볼로 잡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NC가 대포를 쏘며 달아났다. 4회초 오영수가 볼넷으로 나간 2사 1루에서 김주원이 나균안의 139km/h 커터를 때려 우익수 뒤로 향하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5회까지 침묵하던 롯데가 6회에 반격을 시작했다. 6회말 손성빈의 안타, 황성빈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고승민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NC가 바로 찬물을 뿌렸다. 7회초 박건우가 볼넷, 김한별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1사 1, 3루에서 도태훈이 유격수 땅볼을 쳐 대주자 최정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권희동이 볼넷, 김주원이 우전 안타를 때려 1점을 더 추가했다.

패배를 눈앞에 둔 롯데는 9회말 전민재가 2루타로 나간 1사 2루에서 장두성의 1타점 중전 안타로 1점을 따라잡았고, 이후 손호영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유강남이 2루타를 때려 기회를 엿봤다.

NC는 마운드를 배재환으로 교체했으나, 롯데가 박승욱과 고승민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바뀐 투수 전사민이 레이예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경기는 NC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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