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샘프턴, PO 앞두고 상대 팀 훈련 염탐…EFL도 조사 착수

입력2026년 05월 08일(금) 10:51 최종수정2026년 05월 08일(금) 10:51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플레이오프(PO) 경기를 앞둔 사우샘프턴이 상대 팀의 훈련을 염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8일(한국시각) "사우샘프턴이 미들지브러와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스파이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발생해 잉글랜드풋볼리그(EFL)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우샘프턴의 전력분석가가 7일 미들즈벌의 전술 훈련 장면을 녹화하고 사진을 찍다가 발각됐다.

미들즈브러는 그에게 영상을 삭제한 뒤에 현장을 나가라고 지시한 뒤 EFL에도 이 사실을 전했다.

EFL은 성명을 통해 "미들즈브러가 제기한, 허가 없이 촬영했다는 의혹에 대한 사우샘프턴의 입장을 듣고자 고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사건은 미들즈브러 구단 소유지에서 사우샘프턴과 연관된 인물로 인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리그는 이 사안을 EFL 규정 위반 가능성이 있는 부정행위로 간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FL 규정엔 경기 72시간 전부턴 다른 팀의 훈련을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관찰해선 안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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