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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안성재 / 사진=DB |
28일 '흑백요리사3'가 5월 중 촬영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즌2가 종영된지 약 4개월만이다.
'흑백요리사'는 셰프들이 흑수저와 백수저로 나뉘어 오로지 맛으로만 실력을 겨루는 요리 대결 프로그램이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24년 시즌1 첫 공개 후 시즌3까지 이어지고 있다. 독특한 대결 형식, 안성재와 백종원의 케미스트리, 출연자들의 서사가 한 몫을 했다.
시즌3는 개인전이 아닌, 식당과 식당의 팀전 대결로 진행된다. 이미 넷플릭스는 지난 1월 공식 SNS를 통해 참가자 모집에 나선 바 있다. 새로운 포맷과 구성으로 돌아오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4인 1조 '팀전' 진행이라는 포맷 외에는 현재까지 출연진 등 밝혀진 사항은 없다.
심사위원진에 대대적인 변화가 생길지 촉각이 곤두세워진다. 시즌1, 2의 심사를 받았던 요리 연구가 백종원에 이어 미쉐린 셰프 안성재까지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백종원은 시즌2 공개에 앞서 자신이 이끌고 있는 외식프랜차이즈 회사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 등으로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잡음이 계속되자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기업 쇄신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그는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여러 사이버 테러와 특정 단체들로부터 수많은 억지 민원과 고발을 받으며 잃어버린 1년의 시간을 보냈다"며 "현재는 거의 모든 의혹들이 무혐의로 나오면서 이제서야 비로소 작년에 진행하지 못한 기업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고 알렸다. 방송 활동 재개에 대해서도 당장 밝힌 계획은 없지만, 고려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안성재도 최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미쉐린 2스타 고급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 대해 빠르게 고개를 숙였다. 다만 담당 소믈리에 관리 미흡, 초기 대응 부실, 애매한 사과문에 대한 지적은 계속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흑백요리사' 모든 시즌을 이끌었던 심사위원 두 명이다. 시즌3 합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스포츠투데이에 "작품 관련 상항은 현재 확인 어렵다"고 전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특성을 고려해달라는 설명이다.
'흑백요리사3'는 올해 넷플릭스 공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새로운 포맷과 구성을 예고한 만큼 어떤 스케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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