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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영우 / 사진=DB |
설영우는 29일 자신의 SNS에 "제발 선 좀 지킵시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받은 악성 메시지 화면을 캡쳐해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니가 사람 XX냐"와 같은 설영우에 대한 비난과 가족을 향한 내용까지 담겨 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1-4로 대패했다. 설영우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대패를 막지 못했다.
특히 전반 16분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와의 볼 경합 과정에서 심판의 휘슬이 불리지 않았음에도 먼저 플레이를 중단한 것을 두고 비판이 일었다. 다행히 심판이 뒤늦게 반칙을 선언했지만, 자칫했으면 역습의 빌미가 될 수 있던 상황이었다.
다만 설영우의 플레이에 대한 비판과는 별개로, 선수 본인과 가족들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은 선을 넘은 행위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설영우 측은 지난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때도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겠지만, 악성 게시물 등에는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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