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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 공개된 영상에서 서인영이 백지영과 오래된 앙금을 되짚어 보는 모습이 담겼다.
가요계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2003년 처음 인연을 맺었다. 백지영은 그룹 쥬얼리의 리더 박정아와는 절친한 사이였으나, 유독 서인영과는 서먹한 관계를 이어왔다. 서인영은 "나는 억울한 게, (백지영이) 린 언니랑 정아 언니만 예뻐하더라. 나도 예쁨받고 싶었다"며 당시의 섭섭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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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그간 서인영과 사이가 틀어진 명확한 이유를 기억하지 못했으나, 대화를 나누던 중 절친한 친구와 서인영 사이에 오해가 생겨 본인 역시 서인영에게 비호감을 갖게 됐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서 언급했던 '바비인형 몸매라 싫어했다'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렇게 얘기 하라고 이야기를 만들어준 것"이라고 방송 비화를 폭로하기도 했다.
특히 백지영은 과거 대기실에서 서인영을 대놓고 혼냈던 사건을 언급했다. 백지영은 "린을 보러 서인영이 대기실에 왔는데, 나와 린이 같은 대기실을 쓰고 있었다. 두 사람이 크게 웃는데 내가 얘네한테 '너무 시끄러운데?'라고 한 거다. 특히 서인영을 타깃팅해서 뭐라 한 거다"고 밝히며 미안함과 후회의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의 행동이 창피한 듯 스스로 머리를 때리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백지영은 뒤늦게 서인영의 수더분한 매력을 알게 됐다며 "그때 인영이는 '신상녀' 캐릭터로 최고 인기를 누릴 때였다. 보컬도 짱짱하고 춤도 잘 춰서 상승가도를 달릴 때라 겸손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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