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버지' 최불암, 건강이상설에 '파하' 웃음으로 답했다 [ST이슈]

입력2026년 04월 21일(화) 06:00 최종수정2026년 04월 20일(월) 19:44
최불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최불암이 오랜만에 대중과 만난다. 약 1년 만에 돌아온 '국민 아버지'의 방송 복귀 소식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MBC 다큐멘터리 2부작 '파하, 최불암입니다' 방송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다큐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최불암의 삶과 연기 세계를 음악으로 되짚어보는 라디오 형식의 다큐멘터리다.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최불암의 맏아들 역으로 출연한 배우 박상원이 프리젠터로 나선다. 극 중 부자였던 이들의 관계성이 다큐에 진정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소식에 이목이 집중된 이유는 앞서 최불암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이후 첫 공식 일정이기 때문이다.

최불암은 지난해 1월, 14년간 이끌어 온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한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히 지난 2~3월, 박은수·백일섭·이계인 등 동료 연기자들이 최불암의 건강을 걱정하는 내용이 방송을 통해 전해지면서 팬들의 걱정도 커졌다.
사진=MBN 특종세상, 알토란 캡처

박은수와 임현식은 MBN '특종세상'에서 원로 배우들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최불암 선배님도 안 좋으시고"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백일섭도 '알토란'에서 "(최불암과) 연락이 안 된다. 전화해도 안 받으신다"라며 연락 두절 상태임을 전하고, "형이 툴툴 털고 빨리 일어났으면 좋겠다"라고 건강을 기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동료들의 걱정 속 건강이상설이 불거졌고 이는 '국민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대중의 불안과 우려로 확산됐다. 이후 최불암이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지기도 했으나, 이번 다큐멘터리가 활동 복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여 대중은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이번 다큐멘터리의 제목 속 '파하'는 최불암 특유의 웃음소리를 상징한다. 푸근한 웃음 소리와 함께 돌아올 '국민 아버지'의 반가운 소식에, 누리꾼들은 "선생님 웃음소리가 벌써 들리는 거 같다" "건강하게 돌아오셔서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특집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는 5월 5일과 12일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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