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무실점' 한화, 롯데 꺾고 6연패 탈출

입력2026년 04월 18일(토) 20:14 최종수정2026년 04월 18일(토) 20:14
류현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6연패를 탈출한 한화는 7승 10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패에 빠진 롯데는 6승 11패를 했다.

한화의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7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2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페라자가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원석, 강백호, 채은성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롯데의 선발투수 비슬리는 2.1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균형을 깬 팀은 한화였다. 3회초 1사 후 이원석이 우익수 방면 3루타를 치고 나갔고, 페라자의 우전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페라자는 상대 폭투와 문현빈의 야수 선택으로 홈까지 들어오며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1사 1루에서는 강백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리며 1루주자 문현빈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한화는 3-0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가 격차를 벌렸다. 7회초 선두타자 이원석이 볼넷을 골라냈고 페라자도 바뀐 투수 쿄야마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이원석이 견제사를 당하며 1사 1루가 됐지만 문현빈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며 4-0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한화는 8회초 이도윤의 내야안타와 최재훈, 심우준의 볼넷, 이원석의 땅볼을 묶어 1점 더 보태며 5-0까지 달아났다.

반면 롯데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8회말 2사 후 이호준이 볼넷, 레이예스가 안타로 출루하며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노진혁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5점 차 리드를 유지한 한화는 9회말 마무리 투수로 쿠싱을 올렸다. 쿠싱은 윤동희를 삼구삼진으로 처리한 뒤 한동희를 내야 땅볼, 전준우를 외야 뜬공으로 막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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