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에키티케,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안필드, 곧 다시 만나자"

입력2026년 04월 17일(금) 14:57 최종수정2026년 04월 17일(금) 14:57
에키티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된 위고 에키티케(리버풀)가 심경을 밝혔다.

리버풀 구단은 1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키티케가 심각한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에키티케는 남은 시즌 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올여름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월드컵에 참가할 수도 없다"며 "리버풀의 모든 구성원은 그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키티케는 지난 15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PSG)과 홈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그는 전반 22분 오른쪽 발목을 부여잡은 채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곧바로 실시한 정밀 검진 결과 아킬레스건 파열이 확인되며 결국 시즌 아웃이 불가피해졌다.

에키티케의 이탈로 리버풀은 악재를 맞았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5위까지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이 주어진다.

현재 리버풀은 15승 7무 10패(승점 52)로 마지노선인 5위에 자리하고 있어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한 에키티케는 45경기에서 17골 6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다.

특히 시즌 초반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던 알렉산더 이삭이 이달 초 복귀한 상황에서 또 다른 핵심 선수의 이탈은 뼈아픈 상황이다.

또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도 타격을 입었다. 에키티케 역시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의 꿈이 무산됐다.

에키티케는 자신의 SNS를 통해 "힘들고, 어쩌면 불공평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분 곁에서 이러한 시간을 보내게 돼 감사하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여러분의 힘과 사랑이 내게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안필드, 곧 다시 만나자"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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