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김보름, 왕따 논란·은퇴 후 심경 "더 단단해졌다" [TV캡처]

입력2026년 02월 23일(월) 21:50 최종수정2026년 02월 23일(월) 21:57
물어보살 김보름 / 사진=KBS JOY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왕따 논란에 휩싸였던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김보름이 은퇴 후 근황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 JOY 에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김보름이 출연했다.

앞서 김보름은 지난해 12월 31일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날 김보름은 근황에 대해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좋을까"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은퇴 후 백수라는 김보름은 "선수로서의 전성기는 2018년 평창 올림픽이었다. 그게 벌써 8년 전이다. 원래 꿈은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고 그 순간 은퇴하고 싶었다. 은메달 따면서 약간 차질이 생겼다. 이번 선발전은 안 나갔다. 평창 올림픽 이후 은퇴를 매년 고민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평창 올림픽 당시 왕따 논란이라는 오해를 받고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김보름은 "이도 어리지만 그때 그 경험으로 인해 저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든 뭐든지 잘 넘어갈 수 있을 거 같다. 그만큼 다른 사람보다 더 단단해졌고 무너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제2의 인생을 산다는 것도 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어야 인정해주는 것"이라며 "본인이 정말 과거에 노력했던 업적은 칭찬해줘라. 이젠 과거에 갇혀있지 마라"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김보름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방송, 해설 위원 등을 언급했다. 그는 "지도자도 어느 정도 생각은 있고 제가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심리 상담 쪽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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