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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 사진=DB |
안세영은 14일(한국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32강에서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세계 30위)를 세트 스코어 2-0(21-17 21-9)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노린다.
아울러 안세영은 시즌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지난해 11승을 수확하며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작성했던 안세영은 2026년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을 제패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오쿠하라와 상대 전적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유지했다. 안세영은 이날 경기까지 오쿠하라와 5차례 맞붙었는데, 패배 없이 5연승을 거뒀다.
이날 안세영은 1세트에서 다소 고전했다. 세트 내내 오쿠하라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안세영이 뒷심을 발휘했다. 16-17로 뒤진 상황에서 내리 5점을 따내며 순식간에 21점을 채웠고, 첫 번째 세트를 21-17로 끝냈다.
2세트에선 세계 1위다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5점을 연달아 올리며 10-3으로 치고 나갔다.
초반부터 기세를 올린 안세영은 세트 막판 또다시 연속 4득점하며 쐐기를 박았고, 별다른 위기 없이 2세트를 21-9로 마무리했다. 안세영이 경기를 끝내는 데 걸린 시간도 41분에 불과했다.
한편 안세영은 16강에서 대만의 황유순(38위)과 맞붙는다. 황유순은 32강에서 김가은(삼성생명)을 세트 스코어 2-1(21-10 19-21 17-21)로 제압하고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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