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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
1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는 배우 김혜윤이 출연했다.
이날 김혜윤은 보조출연과 단역을 주로 하던 시절을 회상, "오디션을 너무 떨어지다 보니 '오늘도 떨어지러 가는구나' 하면서 가곤 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간절하니까 나한테 안 어울리는 역에도 많이 지원했다. 키가 너무 작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158㎝인데 160㎝로 기재하기도 했다"며 "방송에선 말할 수 없는 말들도 많이 들어봤다. 욕을 막 들었다. 대중교통에서 울 때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본을 받으면 먼저 제 이름부터 찾아봤다. '갑자기 유학 가는 거 아냐?' 걱정한다. 중도 하차의 징조가 있다. 나쁜 애가 갑자기 착해지거나 하는. 작별 인사를 갑자기 하고 다닌다"고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회사는 '스카이 캐슬' 끝나고 처음 들어갔다. 혼자 대중교통 타고 촬영장에 가고, 의상도 직접 준비해야 해서 가방 여러 개 메고 갔다. 외진 곳으로 촬영을 가야 할 땐 아버지께 부탁했고, 보조 출연자 차량을 이용해서 같이 가기도 했다. 그렇게 현장에 가서도 9시간 기다리고, 제 차례가 안 올 때도 있었다"며 "이건 처음 말하는 것 같은데, 너무 추운데 현장에서 핫팩 주시는 걸 '괜찮아요' 하다가 손가락에 동상이 걸렸다. 띵띵 붓더니 손톱이 빠졌다. 결국 병원에 갔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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