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업어치기한 남편 용서…서장훈 분노 "굉장히 모순적"(이혼숙려캠프)

입력2026년 01월 09일(금) 10:25 최종수정2026년 01월 09일(금) 10:27
이혼숙려캠프 / 사진=JT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18기 두 번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8기 두 번째 부부인 '행실 부부'의 역대급 사연이 공개돼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먼저 공개된 남편 측 영상에서 남편은 부부 갈등의 주된 원인인 셋째 딸과의 불화 속에서 아내가 이를 방관해 갈등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특히 갈등 상황 속에서도 막내딸 앞에서 언성을 높이며 자신의 감정을 앞세우는 아내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이에 서장훈은 "아이 앞에서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단호하게 충고했다.

이어 남편이 아내의 행실이 잘못됐다며 주장한 '모텔 와인 사건'과 '소파 동침 사건'이 밝혀졌다. 그러나 아내 측 영상에서 '소파 동침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며 상황은 정반대로 뒤집혔다. 또한 아내가 남편의 외도, 유흥, 폭력성, 가출, 금전 문제 등 수많은 문제를 겪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남편은 결혼 2주 만에 외도를 저지르고도 이를 아내의 행실 탓으로 돌려 충격을 다했다. "남자가 외도하는 데는 여자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발언에 박하선은 "전 국민한테 많이 혼나시겠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잦은 유흥과 폭력성, 가출, 금전뿐 아니라 셋째와 화해를 시도하던 중 셋째를 업어치기 한 사건까지 드러나 또 한 번 큰 충격을 줬다. 게다가 남편은 친구들 앞에서 주저 없이 아내를 험담하고, 자신의 잘못은 외면한 채 모든 문제를 아내의 행실 탓으로 돌리는 태도로 보는 이들을 지치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와 다투던 중 갑작스럽게 애교로 화해를 시도하는 남편과 이를 받아주는 아내의 모습에 MC들과 출연진 모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여러 문제에도 반복적으로 남편을 용서하고 혼인 신고까지 한 아내의 선택에 서장훈은 "굉장히 모순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행실 부부'의 아직 밝혀지지 않은 남은 이야기와 18기 마지막 부부의 사연은 15일 밤 10시 30분 '이혼숙려캠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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