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아일릿 팬덤, 하이브 사옥 앞 트럭 시위…"뉴진스와 화해 불가"

입력2025년 11월 20일(목) 15:10 최종수정2025년 11월 20일(목) 15:10
르세라핌, 아일릿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르세라핌과 아일릿 팬덤이 그룹 뉴진스의 어도어 복귀설에 반발했다.

20일 르세라핌과 아일릿 팬덤은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트럭에는 "조직적인 악플 공격에 침묵할 수 없는 아일릿의 정의를 되찾을 하이브와 빌리프랩, 아일릿이 받은 피해를 직시하고 심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행동하라"는 문구가 담겼다.
사진=SNS

르세라핌 팬들도 "직장 내 괴롭힘조차 처리 못 하고 입만 다문 쏘스뮤직"이라며 "성실하게 일하는 르세라핌을 지킬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또한 "르세라핌을 악의적으로 겨냥한 집단과는 어떤 권한도 공유하지 않겠다"며 억지 사과와 화해를 거부했다.

이들은 "법정에서도 거짓말 르세라핌 음해한 X진스 하이브는 반드시 분리하라"며 르세라핌과 뉴진스를 물리적으로 분리할 것도 요구했다.

이같은 트럭 시위는 그룹 뉴진스의 어도어 복귀 발표에 반발하며 일어났다. 르세라핌과 아일릿 팬덤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뉴진스의 이탈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던 바 있다.

쏘스뮤직은 민희진이 '뉴진스 멤버들을 직접 캐스팅 했다', '뉴진스를 하이브 최초 걸그룹으로 데뷔시킨다는 약속을 일방적으로 어겼다', '르세라핌 데뷔 전까지 뉴진스 홍보를 하지 못하게 했다' 등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빌리프랩은 민희진이 지난해 4월 기자회견에서 소속 아티스트인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를 모방했다고 주장하자 20억 원대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어도어는 지난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복귀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다만 민지, 하니, 다니엘은 어도어가 아닌 법률대리인을 통해 별도로 복귀를 선언했고, 어도어는 아직 세 사람의 합류를 공식화하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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