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화 이글스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 포문을 열었다.

한화는 30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 초반 두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한화가 0의 균형을 깼다. 4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이 노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우전 2루타를 뽑아냈다. 채은성은 치리노스의 볼에 왼손 보호대를 맞아 사구로 출루했고, 한화는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한화는 이진영을 대신해 황영묵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황영묵은 안정적으로 희생 번트를 올렸고, 모든 주자들은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선 하주석이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 노시환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한화가 1점을 선취했다. 다만 후속타자 최재훈이 2루 땅볼에 그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경기는 5회가 시작된 가운데, 한화가 1-0으로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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