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3안타' LG, DH 1차전서 KT 6-2 제압…매직넘버 '7'

입력2025년 09월 18일(목) 18:28 최종수정2025년 09월 18일(목) 18:28
박해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꺾고 매직넘버를 7로 바꿨다.

LG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와의 더블 헤더(DH) 1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LG는 82승 3무 50패를 기록, 2위 한화 이글스와의 격차를 3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3연패를 당한 KT는 66승 4무 65패로 5위에 자리했다.

LG 선발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13승(4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박해민이 3안타 경기를 펼쳤고, 오스틴 딘과 김현수, 오지환, 박동원이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5.1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투수전이 이어진 가운데 균열을 낸 팀은 LG였다. 4회초 김현수와 박동원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박해민이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신민재도 중전 안타를 때렸고, 박동원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오며 2-0을 만들었다.

KT도 반격했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백호가 치리노스의 초구 137km/h 스위퍼를 타격해 우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KT가 균형을 맞췄다. 5회말 스티븐슨의 2루타,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권동진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LG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6회초 박동원이 안타로 나간 뒤 구본혁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1사 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3-2로 리드를 잡았다.

LG가 승기를 잡았다. 7회초 문보경이 볼넷으로 나간 1사 1루에서 김현수가 박건우의 초구 143km/h 직구를 통타해 우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려 5-2까지 격차를 벌렸다.

LG가 쐐기를 박았다. 9회초 문성주와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낸 2사 1, 2루에서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로 6-2를 만들어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9회말 LG는 유영찬을 마운드에 올렸고, 유영찬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솎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