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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박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수원은 16일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6라운드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수원은 8승 7무 11패(승점 31)를 기록, 9위로 도약했다. 울산은 9승 7무 10패(승점 34)로 6위에 머물렀다.
수원이 1분 만에 포문을 열었다. 패스를 받은 싸박이 골문을 향해 뛰어갔고, 트로야크가 견제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며 노마크 상태가 됐다. 싸박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이 곧장 균형을 맞췄다. 전반 5분 드리블 돌파에 성공한 말컹이 슈팅까지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수원이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12분 한찬희의 슈팅이 조현우를 맞고 나왔고, 세컨드볼을 윌리안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울산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전반 16분 보야니치의 중거리 슈팅이 빗나갔고, 20분에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치고 받는 흐름이 계속됐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은 채 전반은 1-1로 끝났다.
균형을 무너뜨린 건 이번에도 수원이었다. 후반 14분 울산 이재익이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는 윌리안이 준비했다. 윌리안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수원이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30분 안현범의 슈팅이 조현우에게 막혔지만, 싸박이 세컨드볼을 놓치지 않고 밀어넣어 격차를 3-1까지 벌렸다.
수원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1분 노경호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울산도 종료 직전 루빅손의 골이 터졌지만, 승부를 바꾸는 데는 역부족이었고, 경기는 그대로 수원의 4-2 승리로 끝났다.
한편 전북 현대 모터스는 대구FC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전북은 18승 6무 2패(승점 60)를 기록,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대구는 3승 6무 17패(승점 15)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전북은 전반 26분 콤파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어 후반 9분 콤파뇨의 멀티골로 2-0까지 격차를 벌린 전북은 후반 37분 전진우의 쐐기골로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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