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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
2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는 이정진이 절친 이종혁, 오지호를 초대해 결혼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진은 "나는 경험 못했지만 형들은 했으니까"라며 "둘이 먼저 '연애가 아닌 결혼을 전제로 만나자' 얘기를 할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오지호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정진이 "형은 언제 결혼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어?"라고 묻자, 오지호는 "나는 사실 결혼할 생각이 없었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내가 아내랑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 딱 얼굴 보자마자 '이게 도대체 뭐지?' 싶더라. 연애 감정이랑 다르다. 왠지 만나면 결혼해야 할 것 같아서 전화번호도 안 물어봤다. 아는 척도 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일주일 후에도 만약 생각나면 연락하자' 했는데, 결국 연락을 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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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
그러면서 "아내는 나랑 결혼 생각이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혁은 "홀렸구나"라고 말했고, 이정진 또한 "하다 보니까 오지호한테 말린 거다. 좋게 얘기하면 플러팅이고 가스라이팅 된 거다"라며 웃었다.
오지호는 "아니다. 아내도 그럴 생각이 없었다"고 재차 강조한 뒤 "갑자기 장모님이 '해야 되지 않니?' 해서 '해야 되는 건가?' 했다. 그러다가 정신없이 결혼하게 된 거다. 식장 들어가기 전까지 모른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오지호는 지난 2014년 3살 연하 은보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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