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박수칠 때 떠날까 고민도" 속마음 내비치며 울컥(집대성) [종합]

입력2025년 06월 08일(일) 18:53 최종수정2025년 06월 08일(일) 18:56
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집대성' 태민이 18년 차 아이돌의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SUB] 집 나온자들의 폭로전 | 임진각 유배를 아세요 (6v6)?| 집대성 ep.60'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샤이니 태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캡처

이날 태민은 "2008년에 데뷔했다. 빅뱅과 사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내적 친밀감이 있다. 그때는 괜히 서로 피하는 게 있었다"며 "보컬 트레이너 선생님이 YG 노래 가져오면 바꾸라고 하셨다. SM은 개성을 살리는 것보다 정직하게 부르는 걸 선호한다. 가끔 누가 YG 노래를 부르면 '넌 눈치가 없니?'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레슨을 많이 받진 않았지만 결국 연습을 많이 하면 잘한다는 생각에 여러 노래를 주야장천 불렀다"며 "계속 하다 보면 새롭게 소리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거의 독학에 가깝다. 건방진 말일 수도 있지만 다행히 듣는 귀는 타고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태민은 태양과의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태양 형님과 밥을 같이 먹은 적이 있고, 공연을 같이 본 적도 있다"며 "요즘엔 연락이 좀 뜸해졌지만 생각보다 공통된 관심사가 있다. 양자역학 같은 얘기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 막 했다. 최근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공연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캡처

최근 솔로 투어를 마친 태민은 "생각보다 많은 팬들이 날 맞이해 주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사실 내가 얼마나 사랑을 받는지 체감이 안 될 때도 많은데 큰 자부심이 됐다"며 "내가 이걸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종종 든다.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맞을까 싶었으나 힘이 닿는 데까지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런 이야기를 알아줄 수 있는 사람은 이 일을 같이 해본 사람뿐이다.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북받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성은 "누군가에겐 우리의 고민이 배부른 소리일 수도 있다. 같은 직업군에서도 이런 얘기를 나눌 사람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태민은 유튜브에 대한 의욕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게스트를 모시고 자연스럽게 토크를 나누는 채널을 계획했는데, 제작사가 아예 사라져서 흐지부지됐다. 근데 안 하길 잘한 것 같다"며 "만약 했다면 노래 커버나 맛집 탐방 등 여러 가지를 두루두루 해봤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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