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가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와 함께 '스포츠윤리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전 B게이트 내부 복도에 스포츠윤리센터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센터에서 진행하는 법정의무교육인 성폭력 등 폭력 예방교육을 포함해 다양한 스포츠윤리교육을 소개한다. 팬 참여 이벤트를 통해 스포츠윤리센터 캐릭터 '미오' 티셔츠와 볼펜을 선물한다.

경기 중에는 '스포츠윤리 퀴즈퀴즈', '스포츠윤리 댄스타임' 등 이닝 이벤트를 진행해 키움 유니폼과 모자를 증정한다.

이날 시구는 스포츠윤리센터 캐릭터 미오와 김규동 대리가 한다.

시구를 맡은 김규동 대리는 "스포츠윤리센터 직원을 대표하여 오랫동안 팬이었던 키움 히어로즈의 시구를 맡게 돼 영광이다. 전 직원이 함께 공정한 스포츠 환경의 조성과 모두가 존중받는 체육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윤리센터 박지영 이사장은 "현장에서 스포츠 윤리의식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KBO 관계자들께 감사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체육인뿐 아니라 많은 야구팬에게 스포츠 윤리의 중요성과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제공하는 체육인 법정의무교육에 대해 널리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계 인권침해 및 스포츠비리 사안에 대해 상담·신고할 수 있는 기관으로 지난 2020년 8월 5일 체육의 공정성 확보와 체육인의 인권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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