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인종차별 논란' 벤탄쿠르, 이번엔 관중석 향해 물병 투척

입력2024년 07월 12일(금) 10:03 최종수정2024년 07월 12일(금) 10:03
벤탄쿠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던 로드리고 벤탄쿠르(우루과이,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에는 관중석에 물병을 투척해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1일(한국시각) "벤탄쿠르가 콜롬비아와의 코파 아메리카 2024 준결승전에서 패배한 뒤 관중석으로 물병을 던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우루과이는 전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24 준결승전에서 콜롬비아에 0-1로 졌다. 벤탄쿠르는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전반 34분 만에 교체됐고, 벤치에서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그런데 경기 후 감정이 격화된 양 팀 선수들과의 충돌이 벌어졌다. 관중석에서도 소동이 일었고, 우루과이 공격수 다르윈 누네스(리버풀)는 관중석에 올라가 콜롬비아 팬들과 난투극을 벌이기도 했다.

벤탄쿠르는 이 과정에서 관중석을 향해 물병을 던졌는데 이 물병에 우루과이 대표팀 스태프가 맞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스태프의 이마에서는 출혈까지 발생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벤탄쿠르가 직원들에게 끌려 나가기 전 관중석에 또 다른 물체를 던지는 장면이 담겼다.

앞서 벤탄쿠르는 지난달 우루과이의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발언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는 동양인들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 인식에서 나온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논란이 커지자 벤탄쿠르는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고, 손흥민은 사과를 받아줬다. 다만 벤탄쿠르에 대해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벤탄쿠르는 또 한 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송민호의 102일 부실복무, 다시 드러난 YG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사회…
기사이미지
'나는 솔로' 33기 현커 없었다, 순…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나는 솔로' 33기 출연진이 현커(현실…
기사이미지
'데이트 폭력' 닛몰캐쉬 잠적했나……
기사이미지
구교환·이옥섭, 이미 4년 전 혼인신고 "부…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13년째 장기 연애 중인 커…
기사이미지
일본 현지서도 이민성호 경계…"선…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이민…
기사이미지
뮤지컬 배우 임별, 10월 결혼 발표…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뮤지컬 배우 임별이 결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