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햄스트링 부상을 털어낸 황희찬(울버햄튼)이 일단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울버햄튼은 13일(한국시각)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조제 사, 세메두, 부에노, 킬먼, 토티 고메스, 도허티, 주앙 고메스, 르미나, 도일, 사라비아, 쿠냐를 선발로 내보낸다.

앞서 복귀가 확정된 황희찬은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지난 2월 29일 2023-2024 잉글랜드 FA컵 16강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후 긴 재활을 거쳐 마침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출전선수 명단에 있다는 건 우리에게 환상적인 소식"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황희찬이 빠진 6경기에서 울버햄튼은 1승 1무 4패에 그쳤고, 팀 성적은 12승 6무 13패(승점 42점) 리그 11위로 떨어졌다.

한편 홈팅 노팅엄은 셀스, 윌리엄스, 깁스-화이트, 우드, 허드슨-오도이, 레이나, 예이츠, 다닐루, 오모바미델레, 무릴로, 아이나를 출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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