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선제골' 레알 마드리드, 라이프치히 꺾고 12시즌 연속 UCL 8강행

입력2024년 03월 07일(목) 10:01 최종수정2024년 03월 07일(목) 10:01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주드 벨링엄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라이프치히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확정했다.

레알은 7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라이프치히와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치러진 16강 1차전에서 브라힘 디아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기록한 레알은 1·2차전 합계 2-1로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14회)의 레알은 지난 2010-2011시즌 이후 12시즌 챔피언스리그 9강에 오르며 바이에른 뮌헨과 동률을 이뤘다.

이번 시즌 레알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우승을 거머줬고, 스페인 라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코파 델 레이에서 16강 탈락을 맛봤으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다음 라운드로 향하며 우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레알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주드 벨링엄-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토니 크로스-오렐리엥 추아메니, 페를랑 멘디-나초 페르난데스-안토니오 뤼디거-다니 카르바할, 안드리 루닌이 출전했다.

라이프치히는 4-2-2-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로이스 오펜다-베냐민 세슈코, 사비 시본스-다니 올모, 크사버 슐라거-아마두 아이다라, 다비트 라움-카스테요 루케바-빌리 오르반-벤자민 헨리치, 피터 굴라시가 나섰다.

레알은 라이프치히와 팽팽한 흐름 속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레알은 카마빙가를 뺴고 호드리구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라이프치히의 압박을 뚫고 먼저 앞서갔다.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수비 사이를 파고든 비니시우스가 벨리엄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지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가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후반 23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반대편으로 연결됐고, 좌측 라움의 크로스를 박스 안 오르반이 헤더로 돌려놓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라이프치히는 유수프 폴센,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 엘리프 엘마스, 케빈 캄플을, 레알은 루카 모드리치, 호셀루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그대로 종료됐다.

레알은 홈팬들 앞에서 8강행을 자축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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