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ACL' 인천, 요코하마 원정 오른다…"팬들이 인천으로 돌아갈 때 발걸음 가벼워지길"

입력2023년 09월 19일(화) 15:09 최종수정2023년 09월 19일(화) 15:09
사진=프로축구연맹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대를 밟는다. 첫 상대는 요코하마 F.마리노스다.

인천은 19일(한국시각)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요코하마 국제 경기장에서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1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지난 시즌 인천은 파이널A 진출 후 좋은 활약 속 4위를 차지했다. 2위 전북 현대가 FA컵 우승 자격으로 본선으로 향하며, 3위 포항스틸러스가 본선 직행권을 승계 받았다.

이에 인천은 플레오프 진출권을 얻어냈고, 지난달 하이퐁(베트남)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인천은 요코하마를 비롯해 산둥 타이산(중국), 카야FC(필리핀)과 함께 G조에 속해있다.

이번 대회 동·서권 5개조로 나눠 조별리그가 펼쳐지고 각 조 1위와 조 2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3팀이 16강으로 향한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인천의 역사적인 ACL 본선 첫 상대는 요코하마다. 요코하마는 지난해 J1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ACL에 나서게 됐는데, 현재 J1리그 2위(15승 6무 6패)에 올라있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요코하마는 현재 27경기 50골로 J1리그 18개 팀 가운데 최다득점을 기록 중이고, 간판 골잡이 안델손은 리그 27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반가운 얼굴도 있다. A대표팀에서도 활약했던 남태희가 오랜 중동 생활을 마치고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요코하마로 이적했다. 현재까지 6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를 앞두고 조성환 인천 감독은 "구단 창잔 20주년에 뜻깊은 무대다. 팬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ACL을 경험한 선수들도 있고, 없는 선수도 있다. 국제 경기라서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자고 주문했다. 기술적이고 체력적인 것 외에도 선수들에게 멘탈적인 부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번 경기 인천 팬들이 요코하마 원정에 함께 올라 열띤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조 감독은 "늘 감사하다. 리그뿐만 아니라 ACL 원정 응원도 오신다 하니 책임감이 생긴다. 인천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거벼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