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 만루 홈런+7타점 맹활약…KT, SSG에 13-2 대승

입력2026년 06월 23일(화) 21:43 최종수정2026년 06월 23일(화) 21:43
안현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kt wiz가 SSG 랜더스를 완파했다.

KT는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13-2로 승리했다.

KT는 42승1무28패로 2위를 유지했다. 3연승 도전에 실패한 SSG는 29승2무41패를 기록, 9위에 머물렀다.

KT 안현민은 2안타(1홈런) 7타점 1득점, 힐리어드는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최원준은 2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고영표는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4패)째를 신고했다.

SSG에서는 에레디아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김건우는 4이닝 8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6실점(4자책)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SSG가 가져갔다. 1회초 박성한의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에레디아의 투런포로 2-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SSG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KT는 1회말 최원준과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안현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힐리어드의 2점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KT는 2회말 김민혁의 볼넷과 한승택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무사 2,3루에서는 최원준의 2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6-2로 달아났다.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고영표는 추가 실점 없이 SSG 타선을 봉쇄하며 리드를 지켰다. KT는 6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안현민의 2타점 적시타로 8-2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KT는 7회말 1사 만루에서 최원준의 볼넷으로 1점을 보탠 뒤, 안현민의 만루 홈런으로 SS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는 KT의 13-2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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