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창출 1위' 이강인, 에스파뇰전 평점 7.5…팀 내 상위권

입력2026년 10월 17일(토) 23:28 최종수정2026년 10월 17일(토) 23:28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기회 창출을 만들어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코르네야 엘프라트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라리가 9라운드 에스파뇰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공식전 6연승을 달린 아틀레티코는 7승 1무 1패(승점 22)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에스파뇰은 2승 2무 5패(승점 8)로 12위에 자리했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62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강인이 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경기 시작 1분 20초 만에 데이비드에게 받은 볼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골대 왼편으로 살짝 벗어났다.

이어 이강인은 전반 19분에도 상대 진영에서 볼을 잡은 뒤 드리블 돌파 후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이는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강인은 슈팅에 이어 좋은 패스 플레이까지 선보였다. 전반 29분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시메오네를 보고 정확한 전진 패스를 뿌렸다. 허나 시메오네의 터치가 길었다.

후반전에도 아틀레티코가 경기를 주도하는 가운데 날카로운 장면이 이강인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17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발뒤꿈치로 요렌테에게 흘려줬다.

하지만 요렌테의 슈팅이 골대 상단을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62분 동안 패스 성공률 93%, 기회 창출 3회(팀 내 최다),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1회, 가로채기 1회, 볼 경합 성공률 33%(2/6)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7.5를 부여했고, 이는 팀 내에서 모르테 히울만(8.1), 알렉스 바에나(8.0), 훌리안 알바레즈(7.7), 얀 오블락(7.7)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또 다른 통계 사이트 '소파 스코어'도 비교적 높은 평점 7.1을 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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