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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오 /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
윤지오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OMABELL'에 '윤지오 승소 그 논란 그리고 진실에 대한 이야기'이라는 제목의 4분짜리 영상을 추가로 게재했다.
이날 영상 속 윤지오는 "그동안 마녀사냥, 가짜 프레임에 너무 씌워져있었다"고 말했다.
윤지오는 '후원금 사기 의혹'에 대해서 "많은 오해가 있었다. 후원금 사기 의혹 때문에 저와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다. 비영리단체에 관련된 분들, 후원자 분들도 너무 고생을 많이 했다. 죄송하고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얘기했다.
같은 소속사에 있던 장자연 사건에 대해서도 윤지오는 "제가 방송에서 한 일들, 한 말들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전 소속사 대표가 저를 고소했다. 그 건 또한 승소했다"며 "그 분이야 말로 위증죄가 돼 징역 1년 6개월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지오는 해외 도피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제가 캐나다에 2001년도에 이민을 왔다. 많은 분들이 모르시지만 가족과 집은 캐나다에 항상 있었고 저 혼자 한국으로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거다. 그러면서 발생한 사건이었다"고 재차 설명했다.
특히 윤지오는 해당 영상 설명란을 통해서 장자연 사건을 증언한 배경에 대해서 재차 언급했다. 그는 "장자연 언니와 저는 같은 소속사에 있으면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지만 저는 그나마 저에게 직접적인 폭행이나 언니에게 하는 대우와 태도가 달랐다. 그 점이 늘 가슴아프고 미안해서 끝까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 동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전 갓 스무살이 넘은 사람으로 언니를 금전적으로 위약금 1억원을 내서 도울 수 없었던 죄책감과 그저 언니가 나라면 내가 언니 상황이었다면 언니도 나와 같았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하여 싸우고 증언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지오는 "전 대단한 사람도 완벽한 사람도 아니다. 그저 평범한 한 사람이고 제가 생각하는 진실과 정의를 위해 16번 증언한 사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며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와 언니를 기억하고 잊지 않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장자연은 지난 2009년 3월, 정재계 및 언론 연예 기획사 관계자 등에게 성 접대를 강요받았다는 폭로 문건을 남기고 숨졌다. 이에 윤지오가 사건 증언자로 나섰으나, 전 소속사 대표와의 법적 공방, 2019년 신변 보호 등을 목적으로 비영리단체를 설립해 후원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사적 유용 의혹이 제기되는 등 여러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윤지오가 캐나다에 체류하자 '해외 도피 의혹'까지 불거졌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 2024년 후원자 430여 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윤지오의 손을 들어주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또한 전 소속사 대표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사건에서도 윤지오는 오명을 벗었다.
두 사건에서 모두 승소한 윤지오는 지난 20일, 약 8년 만에 입을 열고 승소 결과를 전했다. 그는 "무슨 말을 해도 '거짓말이다', '사기꾼이다'라는 프레임이 씌워져 있었다"며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아울러 캐나다에서 조향과 캔들, 뷰티 사업, 무대 연출, 책 집필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해 이목이 집중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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