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
가장 먼저 포르투갈과 우즈베키스탄이 24일 오전 2시(한국시각)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2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콩고민주공화국과 1차전에서 1-1로 비기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경기 내내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관심은 단연 호날두에게 쏠린다.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그는 콩고민주공화국전에서 슈팅 3개에 그쳤고, 유효슈팅은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 이 경기로 호날두는 최근 메이저 국제대회 10경기 연속 무득점을 이어갔다.
현재 1무(승점 1)로 조 3위에 그쳐 있는 포르투갈은 이번 경기에서 대회 첫 승과 함께 자존심 회복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우즈베키스탄은 콜롬비아에 1-3으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우즈베키스탄은 주장 엘도르 쇼무로도프와 신예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를 앞세워 이변에 도전한다.
![]() |
| 케인 / 사진=GettyImages 제 |
두 팀 모두 1차전에서 승리하며 승점 3을 확보했다.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를 4-2로 제압했고, 가나는 파나마를 1-0으로 꺾었다. 잉글랜드가 득실에서 앞서 L조 1위(골득실 +3)에 올라 있고 가나가 2위(골득실 +1)를 마크 중이다.
잉글랜드의 중심에는 케인이 있다. 케인은 크로아티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 득점으로 케인은 월드컵 통산 10골을 기록, 게리 리네커가 보유한 잉글랜드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가나전에서 한 골만 추가하면 이 부문 단독 1위로 등극하게 된다.
또한 케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데이비드 베컴(1998·2002·2006년)에 이어 잉글랜드 선수 역대 두 번째로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가나도 만만치 않다. 파나마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강한 피지컬과 조직력을 앞세운 가나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다만 1차전 도중 부상으로 이탈한 주전 골키퍼 로렌스 아티 지기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점은 변수다.
![]() |
| 훈련하는 크로아티아 대표팀 / 사진=GettyImages 제공 |
두 팀 모두 첫 경기에서 패하며 승점 확보에 실패했다. 파나마가 득실에서 앞서 3위(골득실 -1), 크로아티아가 4위(골득실 -2)에 머물러 있다. 패배하는 팀은 사실상 32강 진출에 실패하는 만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파나마는 가나를 상대로 90분 내내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지만 후반 추가시간 실점해 아쉽게 패했다. 수비 조직력은 안정적이었으나 득점력 보완이 과제로 남았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두 번째 본선 무대를 밟은 파나마는 월드컵 역사상 첫 승점 획득에 도전한다.
크로아티아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두 골을 넣었지만 공격 전환 과정과 수비 조직력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2-4로 패했다.
주장 루카 모드리치를 비롯해 이반 페리시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등 베테랑들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마지막 경기는 콜롬비아와 콩고민주공화국이 장식한다. 두 팀은 오전 11시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K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콜롬비아는 우즈베키스탄을 3-1로 완파하며 조 선두(승점 3)에 올랐다. 루이스 디아즈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고,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우승 후보로 꼽히는 포르투갈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요안 위사가 팀의 월드컵 첫 골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콜롬비아가 우위에 있지만, 포르투갈을 상대로 경쟁력을 입증한 콩고민주공화국 또한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조 선두 굳히기를 노리는 콜롬비아와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려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