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마스크걸' 한재이가 나나와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6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소속사 앤드마크 사옥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 출연 배우 한재이와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이한별, 나나, 고현정)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 중 한재이는 두 번째 모미(나나)이자 쇼걸 아름과 같은 바에서 근무하던 춘애 역을 맡았다. 특히 모미와 춘애는 놀라운 비주얼 싱크로율로 듀엣 댄스를 선보인다.

이에 대해 한재이는 "'나나랑 착각했다'는 말이 너무 좋다. 사실 그 부분에 때문에 걱정했다. 제를 모미로 착각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보시는 분들이 공감을 못하시면 어떡하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한재이는 "예쁘게 잘 담아주신 덕분이다. 실제보다 예쁘게 담아주시고, 비슷하게 연출을 해주셨다"며 "춤출 때도 쌍둥이처럼 보이려고 각을 맞췄다. 그런 부분들을 신경 썼다"고 말했다.

특히 싱크로율을 위해 4㎏를 감량했다는 한재이는 "캐스팅 확정되고 촬영까지 3개월간 감량했다. 일주일에 세 번 PT를 받고, 식단도 계속하고, 춤을 추면서 도움을 받았다"며 "촬영 끝나고 8㎏가 쪘다가 4㎏를 감량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마스크걸'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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