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박서진이 장윤정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서진은 최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TV조선 '미스터트롯2'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박서진은 '미스터트롯2' 현역부 A조 참가자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나훈아의 '붉은 입술'로 호평을 받았지만, 이후 1대1 데스매치에서 안성훈에 패배했다.

이날 박서진은 "떨어질 것이라 미리 예상했기 때문에 탈락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다"며 "'미스터트롯2'은 노래를 연습하는 방법, 마음을 다잡는 방법을 공부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박서진은 해당 방송서 자신의 가수생활에 회의감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장윤정은 "그 과정을 극복해야 한다"고 조언해 주기도.

이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을 받자 박서진은 장윤정에게 감사를 전한 그다. 박서진은 "하루 행사를 4~5개를 하다 보니 몸이 안 좋아졌다. 주사를 맞으면서 공연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어느 날은 무대에서의 기억이 나질 않았다. 그래도 무사히 공연을 마쳤더라"며 "기계적으로 일을 하는 모습에서 회의감이 들었다. 이게 내가 좋아하던 나의 모습이 맞나 하는 고민을 했었는데, 장윤정 선배의 조언이 도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