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쿠보 다케후사(일본)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9일(한국시각) "쿠보가 마침내 레알 소시에다드에 왔다. 로베르토 올라베 단장과 에릭 베르토스 감독이 그를 마중 나가 환영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쿠보는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복귀가 유력했다. 쿠보는 만 19세가 되던 2019년 1월 스페인의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맺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U-19 유스 팀에서 활약하며 1군 입성을 노렸지만, 두꺼운 선수층을 뚫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로 임대 이적했다.

이 기간 동안 이강인과 함께 뛰며 마요르카의 주전 선수로 거듭났다.

이후 비야레알, 헤타페 등에서 임대 커리어를 이어가다 2021년 여름 다시 마요르카로 복귀, 1부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2021-2022시즌이 끝난 현재 결국 쿠보는 레알 마드리드 복귀가 아닌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을 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