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루크 보이트를 품에 안으며 장타력을 보강했다.

샌디에이고는 19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에 유망주 투수 저스틴 레인지를 주고 보이트를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보이트는 MLB 통산 351경기에 출전해 0.267의 타율과 73홈런 203타점을 올린 우타 거포다. 특히 2020시즌에는 22홈런을 쏘아 올리며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1위에 랭크돼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는 중심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손목 골절 부상으로 3개월 정도 출전이 어렵다. 이에 화력을 보강하기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보이트는 샌디에이고에서 45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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